HOME > 게시판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이 공간은 회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유로운 이야기 소재로 자신의 의견들을 제시하며 토론하고 공감하고 해결 받을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 창가의 등불은 켜져 있는가 ?
조회 115 추천 0 비추천 0 2020-01-16 07:01 작성자 : 하나님 사랑
성남 영도교회 원로목사이신 강문석목사님의 자서전 저 창가에도 등불은 켜져 있는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는 6.25때 육군대위로 중대장을 맡아 백마고지 전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의 중대원으로 들어 온 병사 중에 칠뜨기가 한 명 있었습니다. 밤중에 보초를 서면서 노래를 부르지 않나 코를 흘리지 않나 하여튼 팔푼이 짓을 하는 친구였습니다.
  알고 보니 포항에서 주인집 아들 대신 징집되어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 중대가 특공대로 차출되어 적진을 향하여 진격하는데 그만 포탄공격을 받고 모두 흩어지게 되었는데 그 중 8명이 인민군의 포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그 칠뜨기 이기철 일병도 끼어 있었습니다. 국제 포로 법에 따라 대우하여 달라고 하자 군량미도 부족하고 지킬 병사들도 없다고 하면서 즉결 재판을 열어 모두 사형을 언도하더니 바로 사형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이제 눈을 가린 다음 나무 기둥에 묶어 두고 8명의 사수들이 총을 가지고 엎드려 사격준비를 하는 가운데 인민군 군관이 마지막이다 할 말이 있다면 하라고 하자 칠뜨기 이기철 일병이 노래 한 번, 해도 됩니까?하는 것입니다.
  그는 허락을 받고 예수 사랑 하심은이란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러고 보니 달밤에 보초를 서면서 불렀던 노래도 찬송이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찬송을 다 부른 후 하나 더 불러도 됩니까?라고 하였고, 그 집형 관이 허락을 했습니다.
  그는 다시 하늘가는 밝은 길이라는 찬송을 불렀습니다. 이제 집행관이 거총 하고 소리친 후 막 사격을 개시하려고 하는데 어디서 따발총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구 죽었구나라고 생각하는데 죽지 않고 의식이 있었습니다.
  잠시 후 누가 후닥닥하고 뛰어 오더니 눈을 풀어 주면서 어서 다른 동료들 눈을 풀어 주라고 하여 함께 달리고 달려 아군지역으로 들어와 보니 자신을 구해 준 사람이 바로 인민군 사형 집행관이었습니다.
  그는 인민군 소위인데 그의 아버지는 장로였습니다. 그가 어린 시절 교회에서 즐겨 불렀던 찬송이 바로 예수 사랑하심은이었고 그의 아버지가 즐겨 불렀던 찬송은 하늘가는 밝은 길이었습니다.
  사형집행관은 사형장에서 이기철 일병이 그 찬송을 부를 때 이들을 죽이면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천벌을 받을 것 같아 순간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부하들에게 총질을 하고 그들을 구하여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전장에서 마지막 사형을 당하는 자리에서도 예수 사랑을 확신하는 한 병사를 통하여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댓글 (0)

댓글 입력
등 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아이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경고 관리자 2017.04.26 2 1710
공지아이콘 ID대한예수교장로회/저질글범죄고발,가중처벌경고!!... 관리자 2016.12.17 0 1836
공지아이콘 익명(대한예수교장로회 등)의 가입으로 도배성 글은... 관리자 2016.09.27 2 1852
공지아이콘 <공지> 자유기고란 게시판을 활용해 보... 관리자 2015.09.10 0 2560
공지아이콘 게시판 이미지 삽입 방법 관리자 2015.09.07 0 4789
3232 돈밖에 모르는 종교사깃군 (폄) 지피지기 2020.02.24 0 35
3231 쿰란 공동체 서유석 2020.02.24 0 17
3230 가족은 같이 살아야 한다 임성훈 2020.02.24 0 16
3229 위하는 마음 김춘일 2020.02.21 0 128
3228 구원의 서정 정구원 2020.02.21 0 83
3227 3종류의사람 강릉최 2020.02.19 0 66
3226 요한복음에 나타난 성령론 이성현 2020.02.19 0 40
3225 말에는 강목사 2020.02.15 0 66
3224 기존 교인 한명을 포섭위해 10명이 붙는다 지피지기 2020.02.15 0 57
3223 셀라의 의미가 무엇인가 김휘현목사 2020.02.13 0 141
3222 에디슨의 일화 강릉최 2020.02.13 0 90
3221 의인은 종려나무 김목사 2020.02.11 0 128
3220 주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이성한 2020.02.06 0 143
3219 장막집 김목사 2020.02.06 0 70
3218 이런 사람이 좋다 헨리 2020.02.02 0 147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