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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 피 위에
조회 155 추천 0 비추천 0 2019-05-13 06:46 작성자 : 강릉최
1866년 8월 9일 상선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조선 땅을 밟은 28세의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통역관이란 직함을 가지고 이 배를 탔습니다. 
  오로지 조선에 예수를 전하고 조선에 사는 영혼들이 구원받기만을 간절히 소원하는 열정으로 그의 가슴은 불타올랐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제대로 전도해보지도 못하고 대동 강변에서 참수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예수 믿으라고 외치면서, 결신을 맺은 적도 없었습니다. 세례를 베풀어 본 적도 없었습니다. 성경공부를 인도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는 예수 믿으라고 외치며 그가 가져왔던 성경을 건네주며 죽어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의 죽음은 열매 맺지 못하고 사람들의 기억에 사라져 가는 의미 없는 한 사람의 죽음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최초로 이 땅에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 의 죽음에 복에 복을 더하셨습니다. 
  그가 참수 당했던 대동 강변에 그의 기념교회가 세워졌고 결국 그 교회가 1907년 평양 대각성 운동이 일어났던 장대현 교회가 되었습니다.
  토마스 선교사가 죽어 가면서 자신의 죽음을 통해 조선에 교회가 세워지며 조선을 변화시키는 성령의 대각성 운동이 일어나리라 그는 상상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결코 그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고 하나님은 그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순교의 피 위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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