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sa.co.kr

1. 따르는 자들이 성경보다 그 지도자(목사)의 충신이 되어 때로는 그 이단자
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방어 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주로 추악한 욕
설을 퍼붓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그 이단을 방어하기 위해 피를 흘리는 투
쟁도 불사한다. 감옥에 가든 살인을 하든 관계없다는 식이다.  세계적인 테러
국가 아랍권을 보라! 이단의 특징이다.


2. 추종하는 그 이단을 변호하려고 제법 신학적인 견해와 성경을 논하지만 아
전인수격으로 성경을 이해하고 있다.  객관성이 없고 성경의 원론을 벗어나서
그 이단의 주된 강조점에 집요한 관심을 보인다.


가령 그의 스승이 되거나  교주가 된 그 이단의 교훈이 사회상식이나 소위 평
범한 복음주의적 사고 방식으로 무엇이 문제가 되느냐고 반박한다. 그러나 성
경적이란 말이 그리 쉬운 용어가 아니다.성경적이란 말만큼 어려운 단어도 없
다.


모두가 자기네들이 성경적이라 해도  객관적으로 비판할 수 없는 어려운 부분
들이 많다. 때문에 성경적이란 말로서 이단을 옹호하기 위해 주절대면 평범한
교인들은 그런가 하여 분별하기 힘들어진다.


이단들이 성경을 많이 아는 것같아도 그들의 주장을 펼치기 위한 지식 뿐이기
때문에 성경을 제대로 많이 읽는 자와  대화를 하면 사실은 이단들이 이길 수
가 없다.  단지 헛고생으로 끝나기 일쑤이기 때문에 나는 상담이나 대화를 원
치 않는다. 한 두 번 권면하고 그냥 버리는 것이 옳다. 가족이라면 아주 특별
한 기도가 있어야 하나  목사가 동원되어  권면을 어느 정도는 해보지만 일단
빠지게 되면 상당히 구해 내기가 힘들어 진다. 오직 기도해줄 따름이다.


3. 이단의 사상은 역사성이 없고  객관적으로 혹은 사회 상식적으로도 비난받
을 일들을 만든다.그래도 그 현저한 잘못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없는 것이 특
징이기도 하다.멀쩡하게 개신교 간판을 붙이고 교회를 형성하고 있다 해도 사
회적으로  누를 끼치는 엄청난 죄악상이 드러난 교회가 전국적으로 수없이 생
겼다.


통회하고 교회는 역시 회개하는 곳이라 할만큼 변화 받는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 보도가 있던가?  일반 불신 사회에서도 없는 죄악들도 교회 안에서 일어나
고 있다. 그런 일이 인간이기에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것을 회개하고 교회는 달
라져야 하는데 이단은 별로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4. 이단들이 사회 속에 사업을 통한 문화적 배경을 넓힌다. 그래야 사회에 주
목을 받게 되고 그 경제적 뒷받침으로 제법 선행을 행하는데,궁극적으로는 자
기 교단을 선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사업장에서는 마치 북한 주민들이 김정일(김일성) 찬양을 중심으로
뭉쳐진 것처럼 아주 사상적인 통일체로 현실을 교주 중심으로 살아간다. 천부
교의 박태선이가 세운 기장의 시온산업 같은 곳에 잘못 들어가면 기본 인권의
자유를 박탈당한다. 이단들에게 빠지면 생활권이 속박되는 것이 보통이다. 통
일교도 많은 분야에 사업을 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신도들의 노동착취가 있
었는지 모른다. 어떤 이단이라도 대개 사업을 통하여 생계 속에서 규합해버린
다.



5. 말세론적으로 볼 때,
사실 지금은 무엇이 바른 기독교의 본래 모습인지를 잃어버린 듯 이미 개혁의
끈을 놓쳐버린 것 같다. 교수도 많고 성경을 통한 역사적 이해도 많이 격상된
성도들이지만 다원화의 물결 속에서 매우 이기적으로 살아가므로 하나되게 하
신 하나님의 거룩한 영적 교통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하나 되게 하심은 단지
교회의 일원이라는 것으로  성경이 말하는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속화되지 않기 위해 각 자가 애쓰고  긴장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고민할 줄 아
는 성도의 깨어 있는 정서가 살아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그랬다.  요즘 그런
모습을 찾을 볼 수 있는 세상인가?

강단에서 목사는 문화 속에 살아가는 비법을 가르치는 교훈가로 밀려났고, 빛
과 어두움을,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분리하신 하나님의 구별된 거룩성에 대한
깊은 설교의 맛을 잃고 말았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뜻을 위해 봉사
하려고 괴로워 하지만 그 역량이 이단과 세속주의 지도자들의 영역에 밀려 제
대로 선포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기독교인은 적용의 사람이 아니라 이념의 사람이다.

시대에 잘 사는 자가 아니라 그 시대를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
를 거듭 선포하는 선지자적 사명을 띤 삶을 사는 자들이다. 지상의 삶이야 어
떻게든 성경이 없어도 살아왔었다. 좀 다르게 살아가는 법을 공개하려고 기독
교라는 거대한 구속 역사의 2천년이 흘러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이단을 가려서 구별해도 너무 많은 분야에서 너무 많은 목사들이 세속
주의적 발상으로  이미 감염된 자신과 신도들의 사회적 성향으로 인해 거룩하
신 하나님의 본질적인 기독교 사상을 떠올리기엔 너무 늦은 세월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