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래 한교연 대표회장 “한국교회 위상 회복하겠다”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5-12-24 09:42


“작금의 한국교회는 선한 일을 많이 하고 있지만, 되레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또한 목회자의 생태계는 황폐해졌고, 하나님의 영광은 가려지고 있다. 앞으로 한국교회 제5대 대표회장으로서 한국교회의 추락한 위상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 드높이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한국교회의 추락한 위상을 회복시키겠다는 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각오는 남달랐다. 한교연 제5대 조일래 대표회장은 지난 22일 아현성결교회에서 열린 취임감사예배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인 한교연이 바른 기독정신에 입각해 한국사회와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교단, 교회, 언론사, 한국교회의 성도들의 기도와 협조를 요청했다.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와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명혁 목사, 기성 증경총회장 백장흠 목사, 예성 증경총회장 석광근 목사, 개혁 증경총회장 황인찬 목사, 합신 직전총회장 우종휴 목사 등 주요 교단 증경총회장들과 총회장 등 교계 지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예배는 유동성 목사(기성 총회장)의 인도로 서안식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기도, 송덕준 목사(예성)의 성경봉독, 한영훈 목사(한교연 증경 대표회장)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자’란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한영훈 목사는 “4년 전 한교연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그 가운데 이번에 제5대 한교연 대표회장으로 조일래 목사를 선출해주신 것도 감사하다”며, “제직기간 중 교회 간, 교파, 총회 간에 신학적 차이, 교회지도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 큰 교단과 작은 교단, 큰 교회와 작은 교회 간의 차별을 극복해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데 더욱 매진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어 진행된 축하시간에는 김춘규 장로(한교연 사무총장)가 대표회장을 소개하고, 조일래 대표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양병희 한교연 직전 대표회장과 김요셉 한교연 증경 대표회장, 박위근 한교연 증경 대표회장이 격려사를 전했고, 소강석 목사(경기총 대표회장)는 축시로,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과 정의화 국회의장은 각각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현장에서도 나종민 종무실장(문화체육관광부)을 비롯해 전용재 감독(기감 감독회장)과 김영주 목사(교회협 총무)가 조 대표회장에게 진심을 담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조종남 목사(서울신대 명예총장)의 축도로 마쳤다.


더불어 행사를 마친 뒤 진행된 교계 언론사들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조 대표회장은 시대적 소명인 한국교회 턴?업(Turn?Up)을 위해 언론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덧붙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와 지혜, 필요 재원과 성원을 얻기 위해 회원교단과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간구했다.


조 대표회장은 한교연 예산과 관련해서는 한국교회가 선교를 위해 헌금하듯이 한국교회를 위해 십시일반 헌금해주면 한국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상을 높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답했고, 한기총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원칙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기독교한국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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