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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의 가장 중요한날
조회 134 추천 0 비추천 0 2018-08-06 12:45 작성자 : 거듭난 인생

1850년 1월 6일.
찰스 스펄젼의 생애에 가장 중요한 날이었다.

이 날 확실히 거듭나는 경험을 하기 전까지 스펄젼은 많은 내적인

방황과 고뇌를 겪었다. 훗날 스펄젼은 그 날들을 이렇게 회고했다.

"나는 젊었을 때, 약 5년간이나 심히 괴로운 시기, 그러니까 암흑기를 지낸 일이

있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율법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면,

나는 그를 충분 히 이해할 수 있다. 나도 그와 같은 느낌을 가졌던 적이 있었기 때문

이다. 당시의 나의 삶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라면 나에게서 인간적으로나 도덕적

으로 어떠한 죄를 발견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 자신을 살펴볼 때 나는 하나님을 거스르는 패역무도한 죄인이었다.

결국 나는 내 자신을 율법 가운데로 인도해 주는 모세를 만났다. 하나님의 선한 법

곧 십계명에 부딪히게 된 것이다. 십계명을 대하고 그것을 내게 비추어 보았을 때,

지극히 거룩하신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는 확실히 죄인임을 알게 되었다.
그 때 내 마음은 빛을 잃은 태양과 같았고, 내가 지은 죄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 만이

 존재하는 절망의 구렁텅이로 나를 빠뜨리고 말았다. 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하고 성경 말씀을 열심히 찾아 보았지만 이렇다 할 만한 해답을 받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내 마음은 더욱 답답해졌다.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오로지 마음의 평안을 찾는 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러가지 이론을 꾸며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선민의 특권을 가졌다는

확실을 가지려고 했지만, 그 노력은 모두 헛수고였으며, 그 특권은 내 것이

될 수 없었다. 내 문제는 바로 나는 확실히 복음을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율법만으로는 죄사함을 얻을 수 없다.

스펄젼은 너무도 답답하여 콜체스터의 모든 교회를 찾아 다니면서 뭔가 해답을

찾기를 원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고, 어떤 설교자도 스펄젼을

도와주지 못했다. 어떤 설교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권에 대하여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 그럴 때면 유쾌하게 설교를 듣기는 했지만, 어찌하면 구원을

얻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던 스펄젼에게는 결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설교가 끝나면, 좋은 말씀 잘 들었구나.하는 생각만 머리 속에 남을 뿐

마음 속의 문제가 시원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또 다른 설교자는 항상 율법에 대해서만 설교했는데, 그것은 자기 자신도 다

실천할 수 없는 고통의 멍에를 교인들한테 씌울 뿐이었고, 인간 행위의 열심만을

강조하는 내용뿐이었다.

그런 설교를 들으면 사람들의 마음 밭은 갈아지는 것 같았으나

(실제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씨가 떨어지지 않아 아무런 결실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또한 스펄젼은 당시의 설교자들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내용으로 설교한 것을 수없이 들었고, 성경에서도 읽었지만,

여전히 주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

여호와를 앙망하라!

이렇게 고민에 빠져 있던 스펄젼에게 전생애를 바꾸어 놓은 순간이 바로

1850년 1월 6일이었다. 그 날 스펄젼은 우연히 들른 교회에서 어느 평신도의

설교를 듣고 구원을 받은 것이다. 스펄젼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쓰고 있다.

"요즘도 그 때를 가끔 생각하는데, 만일 그 날 아침 엄청난 눈보라가 치지 않았다면

난 지금까지도 암흑 속에서 헤매고 있을지도 모른다. 천만 다행히도 하나님이 주신

눈보라 때문에 구원을 받은 것이다.

그 날 아침 눈이 너무 와서 길이 막혀 버렸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보잘 것 없는 조그만 감리교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예배당에는 이십 명이 채 못되는 사람들이 앉아 있었으며 목사도 나오지 않았다.

이윽고 한 초라한 사람, 아마도 양복점 직공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구두 수선공처럼

보이는 이가 강단 위로 올라갔다. 그 사람의 설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 본문을

외어대는 것이었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준비된 원고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본문은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는 이사야 45장 22절이었는데, 그 사람은 본문을 제대로 읽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이윽고 그 수선공 같은 사람은 이렇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친애하는 여러분, 이 말씀은 매우 간단합니다. 여기서 앙망하라고 하셨습니다.

앙망한다는 것, 그러니까 바라본다고 하는 것은 결코 어렵거나 힘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보기 위해서 다리를 든다거나 손가락을 움직일

필요가 있나요? 아닙니다. 그저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보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대학 같은 곳에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어린아기도 볼 수 있지요. 바로 이와 똑같이 성경 말씀에도 바라보기만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나를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자기 자신만을 바라봅니다.

봐야 아무 소용없는 자기 자신을 바라본다고 자신의 문제가 해결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을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이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보십시오.

지금 당장 그를 바라보십시오. 어떤 이는 성령이 역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지금 당장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나를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힘을 주어 말씀을 전하던 그 사람은 한 순간 숨을 돌리고 다시 천천히 입을 열었다.

 
나를 바라보라! 나는 십자가에 매달렸다.
나를 바라보라! 나는 핏방울을 떨어뜨리고 있다.
보라, 나는 죽어 장사되었다!
나를 바라보라! 나는 다시 살아났다.
나를 바라보라! 나는 승천했다.

나는 아버지 오른 편에 앉았다.
나를 바로보라! 나를 바라보라!
고 예수그리스도는 말씀하십니다

여기까지 말하고 난 그 평신도는 강당 바로 밑에 앉아 있던 스펄젼을 바라보았다.

몇 안 되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처음 참석한 스펄젼이 금방 눈에 띄었던 것

이다. 그는 스펄젼을 향해, "당신이 이 성경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일생 동안

가련할 것이며 죽어서는 더 비참하게 되어 항상 슬피 울 것이요.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 이 성경 말씀에 순종하면 당신은 구원을 받을 수 있소!"
그리고 힘을 주어 다시 말했다.

"청년이여, 예수를 바라보시오! 지금 바라보시오!"

스펄젼은 깜짝 놀라 자리에서 반쯤 일어났다.

그리고 그 순간 예수를 바라보았다.

스펄젼은 그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 순간 나의 가슴이 꽉 차 있던 구름은 걷히고, 내 영혼에 구원의 빛이

비취었다. 아! 나는 진실로 예수님을 바라보았던 것이다.

나는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감격에 넘쳐 구주의 귀하신 보혈과

단순하고도 명확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찬송하고 싶었다.

그토록 오랫동안 지고 왔던 죄의 무거운 짐이 바로 나의 어깨 위에서

영원히 굴러 떨어져 버렸을 때, 나는 죤 번연의 천로역정에 나오는

순례자와 같은 환희에 도취되었다. 번연이 자신의 거듭남에 관하여,

넓은 대지 위에서 어린아이처럼 마음껏 환호성을 지르고 싶다고

외쳤던 말을 그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훗날 스펄젼은 이 거듭남의 경험에 대해서 이렇게도 말을 했다.

"뉘우침의 포도주 통에서 짜낸 포도주는 실로 값진 것입니다.

회개의 광산에서 채굴한 금이야말로 정금인 것입니다.

깊은 고통의 동굴 속에서 발견된 그러한 진주들이야말로 참으로 찬란한 것입니다.

깊고도 비통했던 죄의식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던 사람이 체득한 그러한

영적체험은 실로 위대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서 정죄를 받고 자기의 목에 오랏줄이 묶여 있었던 사람은

죄사함을 받고서 구세주의 보혈로 깨끗이 씻겨져

그 분의 영광을 위해 살게 될 때 기쁨의 눈물을 흘림 사람인 것입니다.


비록 복음적인 교회라고 하더라도 그리고 승리를 쟁취한 하늘의 천천만만

군대 가운데서도, 예수님 때문에 번민해 본 경험이 없다면,

죄악에서 돌이켜 새로운 마음을 허락받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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