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 핫이슈 전병욱 목사 치리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5-09-14 21:00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914일 대구 반야월교회(담임목사 이승희)에서 개최됐다.

백남선 총회장의 설교와 함께 개회예배는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총회 바깥에서는 여러 목소리들의 호소와 요구들이 이어졌다.


우선, 예장합동총회가 인준한 지방신학교인 칼빈대학교 신대원, 광신대학교 신대원, 대신대학교 신대원 학생들이 총회를 찾아와 자신들의 요구들을 호소했다. 이들은 신대원을 졸업한 뒤에도 지방 신학교를 다녔다는 이유로 경기도 양지에 있는 총신대신대원에서 6주간의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한다며 이 교육비가 학비만 225만 원, 기숙사비와 식대, 교재비 등 모두 합해 6주 동안 3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방신학교 신대원 졸업생 입장에서는 신대원 입학 전 목사후보생 고시에 합격했고, 노회의 추천으로 신대원에 입학했기 때문에 억울할 수 있다.

 

또한 전병욱 목사 치리 문제로 몇 년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총회에 어김없이 삼일교회 교인들 20명이 찾아와 전 목사 치리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평양노회 재판국이 무산돼 전병욱 목사 사건을 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총회 헌법 권징조례에 따라 엄정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삼일교회 교인들은 총회가 진행되는 18일까지 교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전병욱 목사 치리에 대한 평양노회의 판결문이 없이 총회 상소가 불가능하기에 이 사안이 총회에서 다루어질지 미지수이다.

 

한편 삼일교회 교인들 반대편에서는 홍대새교회 교인들도 총회 장소에 등장해 총대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줘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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