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대처사역자들 “전능신교 포교활동 주의 깊게 살펴야”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8-11-10 19:31

cbs가 이른바 전능신교의 실체에 대해 8부작으로 집중 조명한 가운데, 한국교회 이단대처사역자들이 전능신교의 포교활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올바른 대처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능하신 하나님교회’(church of almighty god) 혹은 ‘동방번개파’(eastern lightning)로 불리는 전능신교에 대해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안산상록교회)는 최근 발표한 소견서에서 “동방번개파는 엄청난 규모의 이단으로 성장해 중국 사회문제까지 일으키고 있다”면서, “국내에까지 유입돼 ‘내부 정탐꾼’이라는 것을 만들어 교회에 침투시켜 교인을 빼내는 방법으로 포교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방번개는 기독교의 이름으로 정통기독교의 정신을 훼손시키고 있으며, 이들을 제대로 알고 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능신교를 중국에서 생긴 신흥 기독교이단사이비라고 밝힌 정동섭 목사(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가족관계연구소장)는 이들이 중국에서 종말론을 유포하다가 사교로 지정되는 등 단속이 심해지자 단속을 피해 국내에 들어온 뒤 난민 신청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덧붙여 정 목사는 “‘장차 올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서 조유산 교주를 전능자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정통교회를 부정하면서도 정통교단에 침투하고 일간지 전면광고를 통해 자신들을 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영국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예장 고신 이단상담소장)는 동방번개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입장을 내놓았다.

서 목사는 “동방번개 신도가 중국 산둥성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새 회원을 끌어들일 목적으로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으나 주지 않자 살인을 저지른 사건은 유명하다”며, “공안은 동방번개파를 자국내에서 추방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들이 연루된 사건, 사고가 적은 수가 아니”라고 말했다.

특히 서 목사는 “전능신교는 한국 및 동남아 일대로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다”며 “포교 방식에 있어서 신천지와 같이 교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한국교회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지훈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 기획 및 출판)는 “중국에서 발생해 중국사회와 교계에 혼란을 초래하고 국내까지 침투한 곳이 동방번개”라고 지적하고, “동방번개를 탈퇴한 신도는 마음대로 집에 올 수도 없고, 가족과 연락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핸드폰까지 끄고 지낸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노 교수는 한국교회가 동방번개의 비정상적 교리를 파악하고, 국내를 발판 삼아 한국교계에 뻗어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대처하길 바랐다.


박희명 전도사(서울대학교 졸업, <the reality of zhao weishan and eastern lightning> 번역)는 “이들은 다단계 방법으로 중국에 종말론을 유포하고 전능신을 믿어야 구제받을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전능신교 신도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쓰지 않고, 암호를 사용하는 치밀함까지 보인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박 전도사는 “중국에서 거대한 지진과 화산폭발로 지구가 멸망한다는 종말론을 퍼뜨리다가 500여 명이 대거 체포됐던 적이 있다”면서, “중국에서도 전능신교는 기독교를 사칭하는 사이비 이단종교로 규정하고 축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췌:기독교한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