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 장학금 전달식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6-02-18 11:53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회장 김진호 감독)는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감리교본부교회에서 2016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별세 목회자 자녀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신복현 목사의 사회로 권종호 목사(사무총장)의 기도, 김인환 감독(성은교회)의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이라는 주제의 설교, 박장원 목사(지도위원)의 격려사, 김진호 감독의 인사말씀과 장학금 전달, 탁동인 학생의 감사편지, 이정정 사모(예자회 회장)의 감사인사, 이재호 목사(원로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인환 감독은 설교에서 “십계명을 보면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이 구분돼 있다. 오늘 본문(마 25:35-40) 말씀은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이 만나는 말씀이다. 힘없는 사람, 약자에게 도움을 준 것은 하나님께 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하나님사랑은 넘쳐나는데 이웃사랑이 부족하다. 약자를 대접하는 것은 예수님을 대접하는 것이다. 낙심하지 말고 목사님들의 기도와 부모님들의 기도가 여러분들을 통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장원 목사는 격려사에서 “장학금 받는 학생들이 받은 만큼 그 이상으로 베풀면서 살기를 바란다. 어머니 사랑하자. 부모를 공경하라. 하나님의 명령은 곧 축복이다. 부모를 공경하면 복을 받는다.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부모사랑. 이 땅에서 하는 일이 다 잘된다. 하나님의 약속이다”라고 말했다.


김진호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장학생을 늘렸다.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4명. 승리하는 사람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실패하는 사람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 여러분 모두 꿈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교회와 목사님들, 후원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목회자의 유가족을 돕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여러분을 축복한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쓰시는 축복의 통로와 큰 나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달식에서는 대학생 16명에게 각 2백만원씩, 고등학생 4명에게는 각 1백만원씩 총 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독교한국신문 발췌>

핫클립

  • . 등록된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