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교단 이대위, 법률 자문단 구성에 박차 가해

추천 : 0  |  비추천 : 0  작성자: 관리자  |  2015-11-11 14:47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가 교단별 법률 자문단을 구성해 이단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5일 대치동 예장 합동 총회회관에서 열린 모임에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를 제외한 예장 합동과 통합, 대신, 합신, 고신, 기감, 기침 이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교단별 이단대책 현황과 주요 이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들은 지금까지는 이단들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등 다소 방어적으로 대처한 것과 관련, 이제는 법적인 자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서 추진한 법률 자문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예장 합동 이대위원장 박호근 목사는 “이번 모임을 통해 각 교단별 법률 자문단을 구성해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면서, “이미 교단 차원의 법률 자문단이 구성된 예장 합동과 통합, 백석에 이어 나머지 교단도 법률 자문단이 구성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는 이단문제와 관련해 개인적인 대처보다 교단연합 차원의 보다 공격적인 대처로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아울러 이들은 한국교회적 차원에서 이단들과 맞서다가 법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언론들에 대해서도 법률 자문단을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물질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들은 8개 교단에서 각각 제출한 이단 명단을 엮어서 책으로 배포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발췌: 기독교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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